폴 그린그래스 감독 .
리차드 필립스 선장 역의 톰 행크스 , 압두왈리 무세 역의 바크하디 압디 등 출연 .
고르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고 본 영화 .
믿고 보는 톰 행크스 주연에 해적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는 영화라 재미있게 보았다.
2011년 소말리아의 해적에게 피랍된 우리나라의 삼호 주얼리호의 아덴만 여명 작전처럼 실제로 있었던 앨러배마 호의 납치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소말리아 해적으로 나온 배우들은 진짜 소말리아 해적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외모나 연기력이 너무 좋았다. 소말리아의 해적 , 그냥 그 자체였다 .
톰 행크스가 영화 마지막에 의무사에게 치료를 받는 장면은 씬 자체가 그 모두 즉흥적으로 진행된 연기라고 한다.
정말 아무 준비된 대사도 없이 진행하는 그 관록과 연기력이 대단하다 . 지루하지 않게 재미있게 보았다 .
감독을 찾아보니 제이슨 본 시리즈의 2편과 3편에 해당하는 본 슈프리머시와 본 얼티메이텀으로 유명한 폴 그린그래스 감독이다 . 플라이트 93이나 7월 22일 테러와 같이 실제 발생한 극화에 능하다고 한다 . 아무래도 헨드헬드를 활용한 카메라 기법을 많이 사용하다보니 실제와 같은 현장감이나 박력은 있지만 이 감독은 유난히 화면을 흔들어대서 보는 사람들은 조금 어지러울 수도 있겠다 .
폴 그린그래스의 영화를 더 찾아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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